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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환경부가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해 보조금 지원 상한선과 규모 등이 달라졌고, 주요 인센티브 보조금이 새롭게 추가되기도 하였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편되었는지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총정리

    전기차 지자체 보조금 조회 바로가기
    2023 출시예정 전기차 미리보기

     

    Contents 열기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기준 : 5,500만 원 미만에서 5,700만 원 미만으로 변화

    ✅ 전기차 보조금 지급단가 변경 : 6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변화

    ✅ 사후관리 역량(A/S) 여부 체크

    ✅ 주행거리에 따라 세분화

    ✅ 신설된 인센티브 항목 추가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 대한 정보는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하시면 차종별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 현황.pdf
    0.37MB

     

      1. 보조금 지급 비율 조정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의 기본가격을 기준으로 지급이 됩니다. 이렇게 차량의 기본가격을 기준으로 한 보조금을 100%와 50%로 나누어 지급하는데요. 100% 지급기준이 '23년에는 '22년 대비 2백만 원이 상향된 5천7백만 원 미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지급비율 2022년 2023년 주요 대상차량
    100% 5천5백만원 미만 5천7백만원 미만
    (200만원 ▲)
    아이오닉5(6), EV6, 니로EV
    ID4, 폴스타2
    50% 5천5백만원~8천5백만원 2022년과 동일 EV6GT, eG80, eGV70, GV60
    모델3(Y), EQA(8), Q4, i4, ix3
    0% 8천5백만원 초과 2022년과 동일  

     

      2. 보조금 지급단가 변경

    2023년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2022년보다 100만 원 줄어든 500만 원으로, 초소형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50만 원 줄어든 350만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경형, 소형 전기 승용차 구간을 신설하여 보조금을 400만 원으로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차량크기 2022년 2023년
    중.대형 600만원 500만원
    (100만원 )
    경.소형 600만원 400만원
    (구간 신설)
    초소형 400만원 350만원
    (50만원 )

     

      3. 사후관리평가

    직영 AS센터와 전산관리 시스템 운영여부에 따라서 사후관리 체계를 총 3단계로 나누어 보조금을 차등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서비스센터 직영 운영여부에 따른 보조금 차등지급은 국내 제조사에게 유리한 정책으로 평가받는데요. 수입차의 경우 서비스센터를 직영이 아닌 협력 딜러사들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단, 제작사가 직접 정비인력을 교육하면 협력 서비스센터도 직영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시켜 주기로 하였습니다. 국산차는 1등급으로 예상되며 수입차 브랜드들은 정비인력 교육 여부에 따라서 등급이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후관리체계 보조금 지급율 상세 기준
    1등급 100% 서비스센터 직영 운영
    정비이력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2등급 90% 서비스센터 협력 운영
    정비이력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3등급 80% 서비스센터 운영
    정비이력 전산관리시스템 미운영

     

      4. 성능 차등 지급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50km 미만인 승용차는 전기차 보조금을 20% 삭감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기존 400km에서 450km로 고성능 차량의 기준을 올렸습니다. 

     

      5. 보급목표 이행보조금 상승

    보급목표 이행보조금은 저공해차 보급 목표제 대상 제조사가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주어지는 인센티브인데요. 2022년에는 70만 원이었던 금액이 2023년에는 140만 원으로 2배 더 상승하였습니다. 보급목표 이행보조금 대상 제조사는 총 10개사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제조사
    국내 현대차, 기아, 쌍용, 르노, 한국GM (이상 5개사)
    해외 벤츠, BMW,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이상 5개사)

     

      6. 기타 인센티브

    충전 인프라 보조금은 지난 3년 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을 설치한 제조사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로, 기준을 충족한 제조사의 전기차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을 받게 됩니다. 국산차에서는 현대차그룹(현대, 기아차)이 대상이며, 수입차에서는 테슬라와 벤츠만 대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혁신기술 보조금은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를 외부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술이 적용된 차량에 주어지는 인센티브로, 기준을 충족한 전기차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해당 기술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차만 지급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총정리

    2023년 전기차 보조금은 성능 관련 항목은 줄고, 기타 인센티브 항목이 늘었으며 2022년과 비교했을 때 최대 보조금은 20만 원이 차이가 납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 5,6과 EV6는 최대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들은 최대 보조금의 절반인 300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전기차 보조금

     

    2023년 전기차 보조금 확인방법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보조금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한 금액이며, 국고보조금은 차량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결정되고 지자체 보조금은 어느 지방에서 구입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구매하려는 전기차량이 얼마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

     

    전기차 보조금 조회 바로가기

     

     

      전기차 보조금  - 국고 보조금

    2023년 국고 보조금은 중대형 기준 최대 500만 원으로 2022년보다 100만 원 줄어들었습니다. 또 올해부터 직영 A/S 센터 운영여부와 V2L 기술 적용 등에 따라 80만 원의 보조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만약 보조금 100% 대상 차종이 이런 조건들을 모두 만족할 경우, 최대 680만 원의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전기차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은 2월 말에 대부분 확정이 되었으며 이미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기준, 전기차 1대당 지자체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지역은 경남 거창군으로 최대 1,8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보조금 신청 후 2개월 내로 차량이 출고되어야 하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지급은 접수순서가 아닌 전기차 출고순서로 진행되며, 지자체별로 정해진 대수를 다 채우게 되면 마감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맞추려면 전기차 계약을 미리 해두어야 가능합니다. 지자체 보조금의 공고가 난 뒤에 전기차를 계약하게 되면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 vs 수입차 비교

    2023년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서울시를 기준으로 5,700만 원 미만은 국고보조금(68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180만 원)을 포함해 최대 86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2022년(최대 900만 원)보다 40만 원 줄어든 것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테슬라 전기차폭스바겐 전기차

     

      2023년 국산차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은 가격 이외에도 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서 차등지급되는데요. 현대차 아이오닉 6과 기아 EV6, 니로, 니로플러스 등 4종은 해당기준을 모두 충족하여 86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전 모델이 5,700만 원을 초과하여 절반만 지원되며 쉐보레 볼드 EV 809만 원,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은 768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23년 국산차 전기차 보조금(서울시 기준) 👇

    브랜드 차종 보조금(국비+지방비)
    현대차 아이오닉5 825~860만원
    아이오닉6 860만원
    기아 EV6 860만원
    EV6 GT 384만원
    니로 EV 860만원
    니로플러스 860만원
    제네시스 G80 전기차 426만원
    GV70 전기차 407~426만원
    GV60 412~430만원
    GV60 퍼포먼스 393만원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768만원
    한국GM 볼트 EV 809만원
    볼트 EUV 809만원

     

      2023년 수입차 전기차 보조금

    수입차 전기차 보조금 중에서는 폭스바겐 ID.4가 708만 원으로 가장 많으며, 미니 일렉트릭 SE 704만 원, 폴스타 2 싱글모터 617만 원 등 5,700만 원 미만의 차량은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23년 수입차 전기차 보조금(서울시 기준) 👇

    브랜드 차종 보조금(국비+지방비)
    BMW ix3 370만원
    i4 412만원
    i4 M50 380만원
    미니 일렉트릭 704만원
    메르세데스-벤츠 EQ4 338~345만원
    EQB 347만원
    폭스바겐 ID.4 708만원
    아우디 Q4 e-트론 319만원
    볼보 C40 리차지 268만원
    XC40 리차지 256만원
    폴스타 폴스타2 싱글모터 617만원
    폴스타2 듀얼모터 254만원
    스텔란티스 DS3 크로스백 E-텐스 580만원
    푸조 e-2008 553~580만원
    푸조 e-208 612만원
    테슬라 모델3 328만원
    모델Y 3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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