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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두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포장이사 비용입니다. 포장이사 비용과 더불어 이삿짐 보관비용이나 사무실 이사비용 또한 업체별로 다르게 측정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삿짐센터에서 제시한 가격대로 이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포장이사비용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사 피해 대처방법과 함께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비용 저렴하게 견적 받으려면?
이사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많은 이삿짐센터의 포장이사 견적을 비교해보고 경제적인 비용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 외에도 이사비용 견적을 저렴하게 받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사업체 견적 비교하기
이사견적은 최소 3곳 이상 다양하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 브랜드의 업체라고 해서 무조건 믿고 진행하기보다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이사업체를 검색해보고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좋은 업체도 아니기 때문에 이사업체를 선정할 때는 3곳 이상 이사업체를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금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모바일 어플의 다양한 이사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사비용 견적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지만, 온라인 견적의 경우 실제 방문견적과 차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방문견적을 최소 3~4곳 이상의 이사업체에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없는 짐은 버리거나 정리하기
이사비용 견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게보다 짐의 양이기 때문에 이사업체의 견적을 받기 전에 미리미리 필요 없는 짐들을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부피가 큰 대형가전제품들은 무상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거운 대형가전제품을 힘들게 옮기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방문수거 서비스 신청을 하면 지정된 날짜에 수거를 해줍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미리 정리해놓으면 이삿짐을 줄일 수 있어 이사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사 비수기 공략하기
이사 날짜를 결정할 때는 손 없는 날을 피하면 이사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사나 결혼 등의 중요한 행사를 준비할 때 우리는 손 없는 날을 알아보고는 합니다. 예부터 손 없는 날이란, 사람을 해코지하고 방해하는 악귀가 없는 날이라는 뜻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주요 행사 날짜를 손 없는 날을 기준으로 정하는 풍습이 있는데요. 이사 업체들도 손 없는 날을 평소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손 없는 날을 피해서 이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없는 날은 매달 음력 기준 끝자리가 9나 0인 날로, 9일·10일·19일·20일·29일·30일이 해당되며, 인터넷 사이트 검색창에 손 없는 날을 검색하면 월별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반포장 이사 활용하기
이사는 일반이사와 포장이사, 반포장 이사로 나누어집니다. 일반이사는 집주인이 이삿짐을 다 싸놓으면 이삿짐센터에서는 이삿짐을 그냥 옮겨주기만 합니다. 반면, 포장이사는 이삿짐센터에서 이삿짐을 전부 포장하여 이동하고 이사 간 집에 정리까지 해주는 방식으로 집주인은 귀중품만 미리 챙겨놓으면 됩니다. 반포장 이사는 부피가 큰 이삿짐만 이삿짐센터에서 포장해서 옮겨주고 나머지 부피가 작은 짐들은 집주인이 포장하고 추후 정리까지 하는 방식입니다.
이 중 반포장 이사를 선택하면, 모든 이삿짐 포장과 정리 작업을 도맡아 진행하는 포장이사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포장 이사 서비스도 업체마다 조금씩 기준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확인 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피해 예방 팁
이사업체 선정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허가 업체를 피하는 것입니다. 무허가 업체의 경우 이사비용 견적 시 금액이 저렴할지 몰라도 추후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제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업체가 정식적으로 허가를 받은 이사업체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허가 이사 종합정보' 사이트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니 이사견적을 받을 때에는 먼저 허가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사 당일 사다리차 비용이나 인력의 추가 비용 등의 이유로 계약 시에 합의되지 않았던 추가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예외사항도 계약서에 미리 확인하여 작성해두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추가금이 없다는 사항을 계약서에 명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피해 대처방법은?
이사 과정에서 혹시 모르는 이삿짐 파손이 발생될 것을 대비하여 이사하기 전에 이삿짐 상태를 사진으로 미리 찍어두면, 이삿짐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삿짐 파손이 확인되었다면 즉시 현장에 있는 직원에게 이를 알리고, 이사 이후 발견했다면 14일 이내 전화나 내용증명 등의 방법을 통해 업체에 통보하여 보상을 청구합니다.
또한 이삿짐 분실의 경우를 대비하여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어놓으면 증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간혹 이사 하루 전이나 당일날 일방적으로 이사업체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다면 계약금 환불과 함께 이삿날을 기준으로 차등적 배상을 받을 수도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총정리
이사 2주 전
• 이사할 집 답사하기 : 이사할 집의 가구 배치도를 미리 작성하면 이삿날 짐 풀기가 수월합니다.
• 이사 업체 선정 : 비교 견적 앱을 활용해 이사견적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요 없는 물건 정리 : 쓰지 않는 물건은 중고로 정리하거나 무료 수거 서비스를 통해 폐기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사 1주 전
• 은행, 신용카드 회사 주소 변경하기 : '주소변경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주소를 변경합니다.
• 우편물 주거이전 서비스 신청하기 :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우편물 주소를 변경합니다.
• 각종 공과금 및 관리비 납부 확인하기 : 만약 자동이체를 하고 있었다면 해지 신청합니다.
이사 2~4일 전
• 귀중품이나 현금은 안전한 장소에 미리 보관해둡니다.
• 도시가스 철거 및 신청을 신청합니다.
• 인터넷이나 집전화, 케이블 tv 등의 이전 설치 요청을 신청합니다.
이사 당일
• 출발지에서는 전기요금, 가스요금, 관리비 등을 정산하고 이삿짐을 확인합니다.(이사 전 가전 가구 사진 찍어놓기)
• 도착지에서는 이삿짐 정리(파손이나 분실은 없는지 확인)를 하고, 입주증 및 주차증 발급 등의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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