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사고 보상 신청 방법

폭설이나 폭우 등 궂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로 위 지뢰인 '포트홀'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달린다고 해도 포트홀에 빠져 타이어가 찢어지면 수리비용은 부담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요. 이럴 때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포트홀 사고 시 대처방법과 포트홀 사고 보상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포트홀 사고가 발생했다면?

다행히 포트홀을 미리 발견했다면 속도를 줄이면서 주변 차량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비켜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비켜갈 수 없는 상황에는 주행 속도를 최대한 줄여 안전하게 지나야 충격을 줄일 수 있는데요.

 

미처 피하지 못해 포트홀 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포트홀을 밟은 직후 차량 이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갓길로 차를 이동시켜 2차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일 경우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빠져나와 112나 보험사에 포트홀 사고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이후 포트홀 사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고, 파손 부위를 다양한 각도로 찍는 것이 좋으며 블랙박스 영상을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 포트홀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1. 비상등을 켜고 차량 상태 확인하기

  - 비상등을 누르고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까운 갓길 등에 안전하게 정차하여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현장 사진 남기기

  - 차량이 파손되었다면 파손 부위의 사진과 포트홀 현장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합니다. 고속도로나 촬영이 불가능한 위험한 지역이라면 로드뷰 사진 캡처 등으로 대체합니다.

 

3. 블랙박스 영상 백업하기

  - 녹화 영상이 지워지지 않도록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미리 백업해 둡니다. 내 차에 설치되어 있는 블랙박스의 백업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4. [개인이 진행] 포트홀 사고 접수하기

  - 사고 지역을 파악한 뒤 (지역번호)+120번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여 사고 지점 도로의 관할 기관을 확인합니다 이후 안내받은 관할 기관 담당 부서를 통해 영조물 배상 보험을 통한 보상 신청을 하거나, 영조물 배상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은 기관일 경우 국가배상을 신청합니다.

 

5. [보험 진행] 포트홀 사고 접수하기

  - 자차 보험으로 진행할 경우, 수리 후 보험사에서 관할 기관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개인이 보상을 신청하는 것보다는 빠를 수 있지만, 그로 인한 보험료 인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트홀 사고 시 보상 신청 방법

 

만약 포트홀로 인해 사고가 났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포트홀 사고는 운전자의 과실이 아닌 포트홀로 생긴 사고일 경우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보상 신청은 포트홀이 발행한 도로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기관에 신청할 수 있는데요. 국도는 '국토교통부',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시내 도로는 '지방자치단체'에 청구하면 됩니다.

 

만약 포트홀 사고 이후 보상을 어디에 청구해야 할지 모른다면 "(지역번호) + 120번"이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포트홀 사고 보상 신청자는 포트홀 사고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사고 보상 신청 서류

  - 피해자 자필 경위서

  - 자동차 견인 또는 보험사 출동 확인서

  - 자동차 수리 견적서 및 영수증

  - 자동차 등록증 사본

  - 사고 당시 촬영한 사진 및 블랙박스 영상

 

 

 

 

 

⚠️ 포트홀로 발생한 사고 '이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영조물 배상책임보험 접수 방법

 

 

 

 

💡 손해 보상은 신청만 하면 바로 받을 수 있을까?

 

포트홀 사고는 신청만 하면 무조건 손해보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고 보상에 대한 심사에서 제출된 자료를 보고 포트홀 사고의 연관성을 판단한 뒤 청구된 금액이 적정한지, 운전자의 예방조치와 과실 여부 등을 따져서 배상 비율이 정해집니다.

 

운전자의 과실을 인정받지 않으려면 포트홀 사고의 증거자료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과실 여부에 따라서 정해진 금액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으며 주간은 최고 60%, 야간은 최고 90% 정도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