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 서비스] 이젠 두 손 가볍게 여행하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비행기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이 바로 수하물 찾는 곳이죠. 빨리 짐을 찾아서 여행을 시작하고 싶지만 내 맘과 다르게 수하물을 찾는데 한참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수하물 찾는 시간도 줄이고, 공항에서 바로 나와 이젠 두 손 가볍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짐캐리 서비스'가 확대 시행됩니다.

 

국토부는 진정한 의미의 '빈손 여행'이 구현될 것이라 밝히며 편의 향상과 도착지에서의 혼잡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오늘은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짐캐리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짐캐리 서비스 바로가기

 

짐캐리 서비스란?

 

짐캐리 서비스는 승객들의 수하물을 대신 찾아 숙소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가 참여한 '짐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이용자의 만족도가 91%로 '높음' 수준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있어 오는 26일부터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 시행을 하기로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확대 시행으로 기존 6개 항공사 포함 모든 국적 항공사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도착 공항은 기존대로 제주공항 한 곳으로 유지되며, 이는 가족여행이나 골프여행 등 수하물 배송 수요가 높은 곳이 제주공항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출발 공항은 기존 김포에서 양양과 청주, 대구와 김해, 광주 등 어느 정도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별 거점공항까지 확대됩니다. 특히 제주공항은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짐 배송은 물론, 숙소에서 다시 공항으로 짐을 보내는 서비스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짐캐리 서비스 처리절차

 

짐배송 서비스 예약은 여행 전날 밤 12시까지 [짐캐리 에어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뒤, 여행 당일 공항에서 짐 사진을 찍어 짐캐리 모아일 앱에 등록을 하고, 직원이 공항에서 짐을 찾아서 숙소나 골프장으로 짐 배송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짐캐리 서비스 이용방법

 

 

 

짐캐리 서비스 이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 번째로 출발지와 도착지, 예상금액 및 시간을 미리 체크한 뒤, 짐캐리 홈페이지(https://www.zimcarry.net/)에 로그인하여 예약을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출발 공항에서 수하물을 항공사에 맡기기 전에 미리 모바일로 수하물 사진을 찍고 짐배송업체인 짐캐리 모바일 웹에 사진을 업로드 한 뒤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 위탁하시면 됩니다.

 

 

 

👉 짐캐리 서비스 바로가기

 

 

짐캐리 서비스 이용요금

 

짐캐리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가방의 사이즈, 공항과 숙소에 따라 조금씩 상이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추가로 짐 보관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부산역, 김해공항, 제주공항, 서울고속버스터미널(무인)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방별로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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